(프로축구)울산 김승규, K리그 클래식 33R '최우수선수'
2013-10-29 15:07:25 2013-10-29 15:11:10
◇울산현대의 골키퍼 김승규.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울산현대의 골키퍼 김승규(23)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빼어난 신체조건과 방어 본능으로 상대 유효슈팅 7개 중 6개를 걷어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1실점으로 골문을 지키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연맹은 이와 함께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김신욱(울산), 이우혁(강원)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배기종 송진형(이상 제주), 박종우(부산), 최진호(강원)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김영삼 이용(이상 울산), 배효성(강원), 유경렬(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0라운드 MVP는 수원FC의 미드필더 권용현이 뽑혔다. 그는 지난 26일 광주FC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14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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