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조위원장 면직 조치 내려
2013-10-30 07:59:28 2013-10-30 08:03:0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003450)이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면직 조치를 내렸다.
 
3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민경윤 노조위원장에게 면직, 노조부위원장 2명에게 1개월 정직 처분을 결정했다.
 
이들이 경영진이 회사 매각을 시도하고 매각 관련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다. 
 
한편, 현대증권 노조는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 이번 징계에 대한 조정 신청을 낼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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