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0.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최대 20%P 이상 격차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사무총장은 30일 MBC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재보궐선거 선거전략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과 공약 파기 등을 심판해야 한다는 ‘심판론’을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주민들은 야당이 말하는 대선불복이니, 박근혜 대통령 경제정책•인사정책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낙후된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누군가에 더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권 심판 얘기를 할 순 있지만, 지금 국민들 목소리는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회복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었다”며 “(재보궐 선거 지역구에) 찬조 연설한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정권심판론을) 많이 이야기했는데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화성갑에서 서청원 후보가 오일용 민주당 후보를 5~20%P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당 후보가 12%P 이상으로 이기지 못할 경우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이 패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12%보다 더 차이가 날 것”이라고 답했다.
거리 유세 중인 서청원 화성갑 새누리당 후보(사진=장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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