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달 13일 열려
2013-10-31 18:33:19 2013-10-31 18:36:53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61·사법연수원 14기·사진)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13일 열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0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 동의안이 제출된 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인사청문 보고서가 이 기간 내에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요구할 수 있다.
 
대통령의 요구 후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곧바로 임명할 수 있다.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의 임명 동의까지는 필요 없기 때문이다.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되면 11월 중순쯤 공식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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