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예상을 웃돌았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해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1.1에서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사전 전망치 51.2도 웃도는 수치다.
이에 4분기에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안정 신호들은 이번달 9~12일로 예정된 당 중앙위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중국 정부가 '전례없는' 개혁을 추진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1~9월에 7.7% 성장해 정부 올해 목표치인 7.5%를 넘어섰다.
한편, 제조업PMI는 기준점인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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