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2% 안팍에 머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이 3분기의 국내총생산(GDP)을 2.6% 증가로 점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란 의견이다.
로젠그렌 총재는 "4분기의 경제성장률은 3분기보다도 둔화될 것"이라며 "완전 고용상태에 가까워지려면 3% 가량의 성장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통화정책에 대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기가 12월에서 내년 4월로 연기되더라도 연준의 대차대조표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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