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리홈쿠첸(014470)이 밥솥 뚜껑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되자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섰다.
리홈쿠첸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가 된 밥솥은 웅진쿠첸 때 제조된 제품으로 당사에서 제조·판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소비자의 불편이 없도록 무상수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날 리홈쿠첸의 밥솥(WHA-VF1077G·제조원 : 웅진쿠첸·사진)을 열고 닫을 때 회전하는 개폐부품(Locking Wheel)과 고정된 상판(Top Plate)이 마찰하면서 상판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발생된 금속가루는 마찰을 일으키는 개폐부품과 상판의 재질과 동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밝혀졌다"면서 "리홈쿠첸에 문제 현상을 개선하고 판매제품을 무상 수리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조치 대상은 지난 2008년 4월에서 2009년 2월까지 판매된 3만3147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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