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7일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9.39엔(0.07%) 하락한 1만4346.70엔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4분 현재 28.04엔(0.20%) 하락한 1만4309.21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ECB가 기준금리를 6개월만에 인하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제지표 호조에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금리 동결 쪽으로 의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말 열리는 중국의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 대한 관망세 역시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니(0.11%), 니콘(2.38%), 도시바(0.24%) 등 IT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일본제철(-0.62%), JFE홀딩스(-0.89%) 등 철강주는 하락세다.
이밖에 도요타는 전날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0.4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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