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양적완화 지속 기대..'상승'
2013-11-05 09:37:24 2013-11-05 09:41: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5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7.78엔(0.76%) 상승한 1만4309.35에 문을 열었다.
 
전날 '문화의 날'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일본증시는 이날 대외적인 호재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양적완화 유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FRB이사는 전날 한 강연에서 "경제지표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FRB가 당분간 양적완화를 포함한 현재의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신일본제철(0.62%), JFE홀딩스(0.95%) 등 철강주와 도쿄전력(0.93%), 큐슈전력(0.22%) 등 유틸리티주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닛산은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9.68% 급락하고 있다. 파나소닉(-0.09%), 소니(-0.12%) 등 기술주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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