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CB 금리동결 전망..하락
2013-11-07 17:42:17 2013-11-07 17:45:5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 유럽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9.12포인트(0.28%) 내려간 6722.57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8.39포인트(0.20%) 하락한 4278.54를, 독일 DAX지수는 7.10포인트(0.08%) 밀린 9033.77을 기록 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 결과와 미국 성장률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ECB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유지해온 기준금리 0.5%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역대 최저수준인 금리를 추가로 낮추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란 판단이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인 0.7%를 기록했으나, 다음달 물가지표를 참고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주가 등락을 좌우할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2.0%로 전문기의 2.5%에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독일 전자업체 지멘스, 프랑스 금융업체 소시에테제네랄, 프랑스 국영 전기공사 EDF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HSBC홀딩스(-0.75%), 도이치뱅크(-0.43%), 알리안츠홀딩스(-0.36%)가 내려가고 있다.
 
반면, 지멘스가 4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2.12%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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