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90선 테스트..코스닥 520선 내줘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접어들면서 다시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990선 지지력 테스트 과정이다. 8일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4포인트(0.57%) 하락한 1992.6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억원, 68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33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로 돌아서면서 매도폭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는 차익거래 336억원 순매도, 비차익 275억원 순매수로 총 61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1.4%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통신, 서비스, 음식료 등 내수주들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기계, 운송장비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동일업종 내에서도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53%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08% 오르며 대조되는 모습이다. 현대차(005380)는 1%대로 내리고 있지만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는 각각 0.65%, 0.48%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520선을 내줬다. 현재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51%) 내린 518.0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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