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KDB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8일 "조선주 중 대형 3사를 제치고 현대미포조선의 차별화가 돋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 업황 부진으로 대형 3사는 해양플랜트로 눈을 돌린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선박부문매진을 통해 수주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선가 상승으로 현대미포조선에 가장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선주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성 연구원은 "선주들이 대출받기 용이해졌다는 기대감과 선박금융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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