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벽산건설, 중동기업 피인수 전망에 '上'
2013-11-11 09:10:37 2013-11-11 09:14:3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카타르 알다파 그룹이 벽산건설의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벽산건설(002530)은 전거래일대비 14.86% 뛰어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알다파(Al-Dafa) 그룹의 투자전문회사인 아키드컨설팅은 8일 벽산건설의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에 아키드 컨소시엄으로 단독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600억~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키드컨설팅은 국내 진출 1호 사업으로 작년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은 벽산건설 인수 컨소시엄에 주요 참여자로 나섰다.
 
아키드 컨설팅은 전 유엔 사무총장인 바다 오마르 알다파 회장이 2002년 설립한 알다파 그룹의 계열사다.
 
한편 벽산건설은 지난 2010년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지난해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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