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8.50포인트(0.12%) 내린 1만5743.28에 거래
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8.93포인트(0.23%) 하락한 3910.31을, S&P500 지수는 1.93포인트(0.11%) 내린 1768.69을 기록 중이다.
베테런스데이를 맞아 채권시장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내일 열리는 재닛 옐런 차기 연준의장에 대한 청문회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차기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시기와 관련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이번주에 공개되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앨리슨 포터 이그니스 에셋 매니지먼트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큰 업체들의 실적을 기다리면서 소비가 실제로 회복세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월마트, 메이시스, 노드스트롬이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아마존(0.96%)이 일요일에도 배송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반면, 상장된지 3일째를 맞은 트위터는 3.82%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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