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견고한 실적세 전망-미래에셋證
2013-11-12 08:33:51 2013-11-12 08:37:4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미래에셋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견고한 실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국내, 중국 사업은 견고한 실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지만 하반기에 59%의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광고판촉비 절감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해 전체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사업은 대형마트 영업규제로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비용관리 측면에서 개선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내년과 내후년 실적 모멘텀은 더욱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대형마트 휴무의 기저효과로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매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속되는 고마진 상품의 출시에 따른 국내 마진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사업은 심양공장 완공과 판매지역 확대로 매출액이 22-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사업의 마진 역시 전통채널의 판매비중 상승에 의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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