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13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3% 증가한 1조24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0%로 부진했다"며 "이익률 하락은 영업일수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7.2%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014년에는 비스테온 공조부문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지난 1월말 비스테온 공조부문 인수로 연구개발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고객이 다변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또 내년에는 유수의 전기차 업체에 컴프레서를 포함해서 공조시스템을 전량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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