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길기자]안철수연구소가 신종 악성 바이러스인 '2090바이러스' 치료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 대비 14.59% 오른 10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90 바이러스'로 알려진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윈도우 시스템 날짜를 2090년 1월 1일로 변경시키고, 감염된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자동으로 해당 컴퓨터를 감염시켜 피해가 확산돼 왔다.
안철수연구소는 10일 오후 해당 악성코드인 '에임봇.15782(Win32/Aimbot.worm.15872)'을 막아주는 전용 백신 'V3Kill(V3Aimbot.exe)' 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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