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올 증시에서 지난 해 10월 폭락장보다 고가주는 늘어나고 저가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저가주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가주들이 폭락을 만회하고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년 지수 최저점일 기준 5만원 이상의 고가주(코스닥은 3만원)는 65종목에서 86종목으로 32.3%, 코스닥시장은 9종목에서 10종목으로 111.1% 급증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5000원 미만의 저가주(코스닥 1천원)16.4%, 코스닥시장은 31.8% 감소해 고가주는 늘고 저가주는 줄었다.
폭락장과 비교해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은 저가주,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가주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저가주는 지수 최저점일 대비 38.1%, 코스닥시장 중가주는 58.6% 올라 폭락 만회율이 가장 높았다.
개별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NI스틸이 폭락장 때보다 307.8% 폭등해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은 신성통상(212.9%), 삼호개발(206.2%), 조비(184.2%)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용현BM이 315.6% 폭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목정공이(298.8%), 태산 엘시디(283.9%), 네오위즈(278.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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