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분기 영업익 644억..전년비 21.6%↑
2013-11-14 18:18:23 2013-11-14 18:22:0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SK케미칼(006120)은 14일 올 3분기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381억원으로 1.7%, 당기순이익은 63.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자회사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3분기에는 백신 등 주력품목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관계기업 투자손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게 SK케미칼 설명이다.
 
SK케미칼은 4분기 실적 개선에 노력하면서 중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에코젠·스카이그린 등 고기능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디젤, 전문의약품 등 주력사업 확대와 수익성 향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PPS소재의 설비 구축과 사전 마케팅, 프리미엄백신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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