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15일 수출입은행이 330개에 달하는 개발도상국 은행의 주요 정보를 수록한 개도국 은행 편람(사진)을 발간했다.
수은은 상대적으로 정보수집이 어려운 개도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자료는 현지 은행과의 거래경험, 현지조사 정보,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해외투자 전망, 경제협력 가능성, 수은과 거래관계 등을 고려한 미얀마, 캄보디아, 모잠비크, 요르단, 레바논 등 5개국 30여개 은행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이다.
국가별 은행산업의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수익성·유동성 등을 정리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등 은행산업 건전성 제고 현황이 담겨있다.
또 향후 도입될 바젤 Ⅲ에서 유동성 부문 재무지표가 추가됐으며, 부록편에는 수록 은행들을 총자산과 자기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국가별 세계 1000대 은행’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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