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거짓말' 논란 이천수, 케냐서 봉사활동 중
2013-11-19 07:56:21 2013-11-19 08:00:14
◇이천수.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폭행 시비 이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던 이천수(32·인천유나이티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이천수가 지난 15일부터 케냐 키베라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오는 22일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지난달 14일 새벽 인천 구월동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이틀이 지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직후 그는 "아내와 동석했고 폭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현장에 아내가 없었고 폭행 혐의가 입증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인천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2000만원과 사회봉사 10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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