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차익매물 출회..보합권 등락
2013-11-19 11:05:51 2013-11-19 11:09:4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대비 1.10포인트(0.05%) 오른 2198.32에 문을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52분(현지시간) 현재 2.89포인트(0.13%) 내린 2194.3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지수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 3% 가까이 급등하며 지난 9월9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공산당 제 18기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통과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은행 UBS는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티모시 그리스키 솔라리스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는 중국 금융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개혁안은 시장 예상을 능가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해푸동발전은행(-0.99%), 초상은행(-1.85%), 중국민생은행(-1.79%) 등 중소형 은행주와 삼보제약(-0.92%), 군밍제약(-1.64%), 동보제약(-2.09%) 등 제약주가 크게 밀리고 있다.
 
다만 중신증권(0.32%)은 중국 정부가 3중전회서 주식발행 등록제를 언급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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