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되고 있는 대형건설사의 지식산업센터는 교통 및 생활이 편리한 도심속에 지어지고 있으며, 화려한 외관, 조경시설의 특화설계, 공원, 테라스 등의 휴식공간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도 차별화돼 있다. 기숙사·구내식당·법무사·세무사 등의 풍부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미나실·대회의실·휘트니스시설·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편리함까지 제공한다. 또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 기업 및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047040)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 중인 '송도 스마트밸리'는 업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시스템 지원 차원에서 프로밴드들의 락 공연과 갈라콘서트, 아카펠라 그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 컨설팅 및 합동설명회, 취업설명회와 건강관리서비스(혈당관리, 체성분관리) 등 지속적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설계 고급화와 시설 첨단화 등 입주기업 및 직원들의 편의시설을 극대화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들이 선보이고 있어 지식산업센터를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이달 서울시 송파구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에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16만여㎡를 상회하는 지하 4층~지상 15층, 3개동의 랜드마크급 규모다.
현대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송파구의 핵심 개발사업 중 하나로 문정동 일대 54만여㎡ 규모의 대지에 신성장동력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된다. 또 지하철 8호선부터 현대지식산업센터까지는 선큰광장 및 전시장을 포함해 지하보도로 연결되는 '컬처밸리'가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서 분양 중인 '독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지상 26층 트윈타워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지원시설이 단지 안에 포함돼 있으며, 무역센터빌딩의 1.5배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 센터 내 지원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주차위치정보전송, CCTV 등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었다. 금천·구로 디지털 클러스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로서 높은 희소가치를 가져 사옥마련과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GS건설(006360)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분양 중인 '강서 한강 자이타워'는 지하 2층~지상 15층의 트윈타워건물로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채광을 누릴 수 있다. 1층 로비라운지(A동에 한함)는 층고 높이가 약 10m로 방문객과 입주자들에게 품격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옥상정원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93블록에서 분양중인 '삼송 테크노밸리'는 기업 간 시너지를 위해 테크타운, 미디어타운, 판매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지원시설 동을 포함해 총 3개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선큰가든을 만들어 지상층처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쉼터,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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