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주택용품 소매업체 홈디포의 3분기(8월~10월)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
19일(현지시간) 홈디포는 3분기 순이익이 13억5000만달러(주당 9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9억4700만달러(주당 63센트)에서 43%나 개선된 것이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홈디포의 순익이 주당 9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홈디포의 실적 개선은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건축 관련 용품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19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 191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이에 따라 홈디포는 올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60달러에서 3.7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 전망도 종전의 4.5% 증가에서 5.6%로 높여 잡았다.
이 같은 소식에 홈디포의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6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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