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페니 3분기 적자 규모 확대..매출도 저조
2013-11-20 23:42:02 2013-11-20 23:45:4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대형 백화점 체인기업 JC페니의 3분기(8~10월)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20일(현지시간) JC페니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4억8900만달러(주당 1.94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억2300만(주당 56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손실은 주당 1.81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예상치 주당 1.74달러 순손실보다 저조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7억9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동일점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해 사전 전망치 4.7% 감소를 하회했다.
 
하지만 JC페니 측은 향후 매출 감소세가 둔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출 총이익이 1년 전에 비해 늘어나고 비용도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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