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21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첫 대정부 질문(경제)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경제민주화와 경제 활성화는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이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경제민주화와 경제 활성화는 상생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앞으로 경제민주화 정책이 시급하므로 여야가 국민들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발언은 최근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잇따라 폐기·축소되는 가운데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향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주목된다.
◇정홍원 국무총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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