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회복지사 대상 첫 금융연수 실시
2013-11-24 12:00:00 2013-11-24 12: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상담사와 사회복지사가 처음으로 금융연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비자단체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상담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취약계층과 소통이 원활한 사회복지사·상담사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습득해 취약계층에게 올바른 금융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목은 취약계층에게 금융에 관한 기본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각종 금융피해 예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수를 수료한 상담사들이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금융상담과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안내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피드백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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