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저비용으로 이익 안정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승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환율 하락에도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비용통제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상대적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013년 오뚜기의 매출액은 1조 7269억원, 영업이익 1072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소비심리 위축 및 마트 규제 등 업종 전반의 매출 부진 요인에 따른 것으로 상대적으로 업종 내 실적 감익폭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주력 제품 판매량 회복, 유지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냉동 육가공 카테고리 확대, 독보적 브랜드력에 근거한 경쟁비용 축소 등으로 안정적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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