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에 개미들 몰려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관은 삼성전기 '인기'
2009-02-13 08:00:00 2009-02-13 17:53:2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최근 일주일새 개미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은 KB금융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지난 9일 이후 12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위는 KB금융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매수금액 기준으로 KB금융을 11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동안 개인이 KRX 유가증권시장에서 8600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액수다.
 
뒤를 이은 종목은 하이닉스(796억원), LG전자(690억원), POSCO(685억원), STX팬오션(681억원) 등이다.
 
같은 기간동안 KRX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050억원 순매수를 보였는데 매수 1위는 SK브로드밴드가 차지했다.
 
개인은 SK브로드밴드(346억원), 서울반도체(282억원), 태광(97억원), 태웅(78억원), 다음(7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KRX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각각 삼성전자(702억원)와 삼성전기(1031억원)를 가장 많이 매수 했고, KRX 코스닥시장에선 CJ인터넷(23억원)과 태광(272억원)을 사들였다.  
 
투자자별순위 동향은 오후7시 이후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index.html)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표] KRX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종목(기간: 2월9일~2월12일)
                                                                                                                        [자료: 한국거래소]
 
 
              [표] KRX 코스닥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종목(기간: 2월9일~2월12일)
                                                                                                                      [자료: 한국거래소]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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