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비해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브랜드가 동시에 크게 개선되고 있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가) 6.1배 수준으로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특히 가시성이 높은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의 제습기 가정보급율은 약 14% 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제습기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위닉스는 성장 초기인 제습기 시장에서 점유율 50~60%를 차지하고 있어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위닉스의 제습기 매출액은 지난해 603억원에서 올해 1205억원, 내년 2145억원에서 오는 2015년 305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 출시한 에어워셔는 시장 반응이 괜찮아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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