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대신증권이 계열사의 160억 규모 금융사고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주가는 13일 오전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내린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투신운용은 전일 운용하던 사모특별자산펀드에서 16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신투신운용은 이 펀드 관리직원 K씨를 금감원에 고발한 상태다.
운용사측은 사모특별자산펀드 관리직원이 펀드를 관리하면서 일부 사모특별자산펀드에서 출금하거나 다른 펀드로 자금을 여러 차례 이체시켜 펀드투자자들의 자산을 훼손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부당 편출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은 약160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유가증권이 아닉 특별자산인 만큼 액수가 더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모특별자산펀드란 금전채권이나 사업권, 조합지분 등의 특별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50인 이하의 투자자로 구성되는 펀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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