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LG이노텍 대표, 사장으로 승진
2013-11-28 14:00:00 2013-11-28 14:39:1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28일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내년 경영 환경이 위기라는 인식 하에 사업 책임자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시에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이 관점에서 과감하고 치열한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위주로 이번 인사에 발탁했다.
 
이웅범 대표이사(사진)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체질 개선을 이끌어 왔다고 판단, 사장으로 승진시켰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2년 LG이노텍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한 후 2년 만에 사장으로 올라섰다.
 
또 카메라모듈의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 노시동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탁했다.
 
커버유리일체형 터치윈도우 사업을 이끈 홍혁진 부장, LED 광원 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송준오 수석연구원을 발탁한 것을 비롯해 조성해 부장과 김지묵 부장, 김창태 부장 등 총 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 분야 선도기술을 개발한 정진명 수석연구원과 LE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문성주 수석연구원을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최근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환경안전 분야의 박영수 부장을 전문위원으로 발탁해 환경안전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우수한 연구와 전문인력들이 해당 직무에 몰입하도록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임원에 준하는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 인사>
 
◇사장 승진(1명)
▲이웅범 대표이사 CEO
 
◇전무 승진(1명)
▲노시동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5명)
▲김지묵 생산기술담당
▲김창태 경영진단담당
▲송준오 LED개발담당
▲조성해 전장부품 생산1담당
▲홍혁진 Display Solution 사업담당
 
◇연구위원(2명)
▲문성주 LED Package 개발
▲정진명 카메라모듈 개발
 
◇전문위원(1명)
▲박영수 환경안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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