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5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6.24포인트(0.29%) 오른 1만6143.57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4.01포인트(0.35%) 상승한 4058.7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56포인트(0.20%) 오른 1810.79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애론 이탠스타크 노쓰브루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반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 올해에 홀리데이 시즌 소비가 늘어났을 것"이라며 "이것이 오늘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수혜주로 예상되는 유통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마트가 0.41%, 타겟이 0.40% 오르고 있다.
JC페니(1.18%), 베스트바이(1.14%), 갭(1.18%)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오후 1시 조기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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