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저 지속·中 지표 호조..상승 출발
2013-12-02 09:48:47 2013-12-02 09:52:4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24엔(0.10%) 오른 1만5677.11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약세 흐름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9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2.51엔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 역시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집계한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해 예상치 51.1을 상회했다.
  
야마우치 토시야 우에다 할로우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좋게 나온 중국 PMI 지표가 증시 상승을 도울 것"이라며 "엔화 가치도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연설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15%), 마쯔다(0.63%) 등 자동차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다이호건설(-0.27%), 시미즈건설(-0.83%), 등 건설주와 파나소닉(-0.17%), 니콘(-0.72%) 등 기술주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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