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스키 용품 최대 70% 할인
2013-12-02 10:51:45 2013-12-02 10:55:4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백화점은 전국 점포 행사장에서 내년 2월초까지 스키관련 상품 시즌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려 250억원 규모로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의류는 데상트, 골드윈, 폴제니스, 용품은 스키나라, 루디스 등이 있다.
 
고글로 유명한 오클리와 영(young)컨셉 보드복 엑스스노우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가족단위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 스키복 물량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아동 스키복의 소진율은 성인보다 40% 이상 높았다.
 
올해 유행했던 캐주얼 아웃도어 열풍으로 스키복도 캐주얼 바람이 불 전망이다. 오리털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면서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보드복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형하거나 군복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카무플라주 패턴도 많이 사용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의류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스키니 진 같은 슬림한 상품도 인기가 좋다. 보드바지의 경우 기존 후드티, 프린트 티셔츠 등과 코디할 수 있는 상품이 대거 출시 됐다.
  
신재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MD(상품기획자)는 "스키의류는 입어보고 타는 자세를 취해 겨드랑이, 엉덩이, 무릎 등이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라며 "즐거운 겨울 스포츠를 위한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을 알리고 있으며, 빠르게 다가온 한파에 스키용품 문의건수도 전년에 비해 20%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 시즌의 경우 스키관련 상품 전체가 18.1%, 의류는 14.2%, 용품은 23.1%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도 추운 날씨와 레저문화 보편화로 스키관련 상품들이 20% 이상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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