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30선 하락 지속..기관 매도 확대
2013-12-02 12:58:10 2013-12-02 13:02:1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도 줄어들면서 코스피 지수는 2030선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포인트, 0.43% 내린 2035.9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3억원, 359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39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6%), 운수창고(-1.44%), 의료정밀(-1.29%)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1.21%), 금융업(0.29%), 전기가스업(0.17%) 만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1%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는 1~2%대 상승하고 있다.
 
한진칼(180640)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13% 넘게 오르고 있고, 고려제강(002240)도 실적 호조에 6.2% 오라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일이화(007860)는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에 13% 넘게 급락 중이고,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삼성물산(000830)은 정연주 부회장이 경질됐다는 소식에 3.1%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 0.59% 내린 514.00을 기록하고 있다.
 
위닉스(044340)는 3분기 실적 개선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해 현재 3.9% 오르고 있고, 이지바이오(035810)도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소식에 3.7% 상승 중이다.
 
제닉(123330)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2%대 밀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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