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금융(053000) 민영화의 일환인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 BS금융지주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할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매각 본입찰과 관련해 기존 거론된 주요 후보들은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계열의 인수 주요 후보인
KB금융(105560)은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모두 참여할 방침이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 30일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실사 및 가격선정과 관련해 "충분히 검토했고 내부의 TF, 이사회 보고까지 했다"며 "오랫동안 TF를 구성해 준비해 왔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003540)도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에 모두 입찰 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예정대로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 민영화는 이날 우리F&I·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이어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005940) 패키지 본입찰, 23일 광주은행·경남은행 본입찰 등으로 진행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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