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화 약세·美 지표 호조..'반등'
2013-12-03 09:33:45 2013-12-03 09:37:4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01.30엔(0.65%) 오른 1만5756.37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약세 흐름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달러 강세를 이끌며 엔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을 기록해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출구전략(테이퍼링)에 대한 가능성이 짙어지자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03.08을 기록하며 6개월 최저치를 보였다.
 
9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2.94엔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 스미스 ANZ 뱅크 뉴질랜드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증시의 초점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에 맞춰져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15%), 마쯔다(1.66%) 등 자동차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이호건설(1.94%), 시미즈건설(0.62%), 등 건설주와 파나소닉(0.42%), 니콘(0.57%) 등 기술주도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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