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별로 매생이, 마, 굴 등 겨울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안동산 마, 통영·거제산 굴, 완도산 매생이 등 제철 재료를 담은 메뉴를 선보였다.
주요 메뉴는 마에 시금치와 갓, 흑초 소스를 곁들인 '마 시금치 무침', 굴과 제철 무를 양념장과 즐기는 '무굴밥', 굴을 양배추와 반죽해 철판에 지져낸 '굴 양배추 지짐이', 완도의 겨울 바다를 담은 '매생이 죽'과 '매생이 전' 등이다.
또한 '마 우엉 무침', '닭볶음탕', '비비고 바싹 불고기 볶음면', '족발 무침', '봉평산 메밀국수 무침', '단팥죽' 등 총 13종을 출시했다.
커리 전문점 로코커리는 굴, 바지락 등 제철 해산물과 매콤한 커리가 어우러진 겨울 메뉴 2종을 판매한다.
이번 메뉴는 통영산 굴과 매콤한 칠리 커리를 접목한 '칠리 굴 커리', 바지락의 개운한 맛을 더한 '칠리 봉골레 커리' 등이다.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추운 날씨에 즐기면 좋은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남해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 국수', 우동면에 어묵, 유부 주머니 등을 넣은 '꼬치 어묵 우동'과 멸추 주먹밥, 왕새우 튀김, 수제 돈까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제일제면소 여의도점에 있는 '제일주가'에서는 '크림치즈 달걀말이', '제일 해물 우동 전골', '참치 나또 샐러드', '연어 샐러드' 등을 기존 일품 메뉴와 함께 주류와 즐기기 좋은 일품 세트 메뉴로 구성해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브랜드들이 철마다 자연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철 메뉴들로 건강한 메뉴를 마련했다"며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한 겨울철 별미로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절밥상 겨울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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