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금융IT 전문기업인 코스콤이 국내 최초의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전산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온라인 펀드판매 비즈니스를 위해 전산시스템과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내년 2월까지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코스콤은 이를 위해 KG제로인, 에프앤가이드 등 펀드평가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0월부터 해당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향후 코스콤은 축적된 다양한 금융IT 개발 및 운용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판매, 회계처리 등을 위한 계정계(영업통계, CRM) 구축과 DR(재해복구)서비스, 보안관제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컨소시엄업체인 KG제로인 등 펀드평가사들은 펀드가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객관적 지표에 의한 공정한 펀드 정보와 검색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는 "이번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펀드 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손쉽게 비교하고 펀드에 가입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펀드시장의 활성화로 침체된 자본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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