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이번주에는 최근 높은 경쟁률로 이름값을 했던 판교신도시와 서울의 노른자땅 용산 등에서 임대주택이 대거 분양돼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월 셋째주는 전국 총 3개 단지에서 2999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이 중 2535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이들 단지는 향후 분양전환 되며, 그 전까지 취등록세·재산세 등 주택보유 관련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16일 대한주택공사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 성남판교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101~181㎡의 중대형으로,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전용 101㎡ 기준 1억7150만원의 임대보증금에 월임대료 65만원선으로 책정됐다.
같은 날 금호건설은 용산구 한남동 구 단국대 부지에 민간임대아파트 ‘한남 더 힐’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3~12층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215~332㎡이다.
5년 임대기간 이후 분양 전환되며,임대보증금은 15억2810만~25억207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260만~429만원이다.
18일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청라지구 내 1-1공구 19단지 ‘청라 웰카운티’ 총 4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고 25~30층 6개 동으로 건립되며 주택형은 126~216㎡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71만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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