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서발 KTX 분할을 강행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 12명이 참석했으며, 이사 전원이 법인 설립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와 코레일의 수서발 KTX 분할 강행에 반발하며, 향후 투쟁 일정과 대책 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