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재현·정진석 사기혐의 검찰 통보
2013-12-10 13:23:24 2013-12-10 13:27:21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금융감독원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 계열사의 CP판매를 허위사실을 근거로 독려한 것에 대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의 정보를 검찰에 전달했다.
 
정 전 사장은 산업은행·오리온 그룹의 자금 지원 등을 근거로 CP 판매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 전 사장이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CP판매를 독려한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회장도 같은 협의에 대해 검찰에 통보됐다.
 
금감원은 지난 10월 동양그룹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관련해 위법사항을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사태와 관련한 검사를 내년 1월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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