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90선 하락 지속..코스닥 1%대 내림세

2013-12-10 13:03:31 ㅣ 2013-12-10 13:07: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31포인트, 0.42% 내린 1992.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318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5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28%), 건설업(0.68%), 비금속광물(0.20%) 등이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1.18%), 화학(-0.73%), 섬유의복(-0.6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9%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의 러브콜에 현대모비스(012330)는 1%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는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후 상승폭을 줄여 1% 내로 오르고 있다.

벽산건설(002530)은 아키드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만도(060980)는 중국 자회사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2% 상승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외국인의 매도에 2.1% 밀리고 있고, KT(030200)는 배당 축소와 실적 악화 우려에 1% 가까이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 크다. 전날보다 6.11포인트, 1.22% 내린 496.112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업체들이 우리나라 진출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디에스(080530)와 우수AMS(066590), 우리산업(072470) 등 전기차 관련주가 1~3% 상승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중국 게임업체 창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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