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내주고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5포인트(0.45%) 내린 1991.41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에는 2000선 부근에서 움직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10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매도규모는 3억원 가량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은 130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1.46% 밀려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등도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은 0.64% 오름세다. 이밖에 의료정밀,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순으로 오름폭이 큰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13거래일만에 500선을 내줬다. 현재는 0.96% 하락한 497.4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1051원까지 밀려났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1052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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