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만장일치 결과를 얻어냈다.
신한지주(055550) 회추위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지주 본사에서 4차 회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한동우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회장 후보들의 평판조회를 토대로 한 회장을 비롯해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등 후보자들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후보였던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면접을 거부해 후보에서 중도 사퇴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면접이 모두 종료된 후 위원간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다"며 "위원원들의 만장일치로 한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1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되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다시 임기를 시작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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