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엇갈린 지표...혼조 양상
2013-12-13 00:09:58 2013-12-13 00:13:4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시45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2.75포인트(0.08%) 내린 1만5830.78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8포인트(0.02%) 오른 1782.60에 거래중이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41포인트(0.21%) 오른 4012.22를 기록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내놓으면서 증시가 뚜렷한 흐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7일 마감)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만8000건 늘어난 36만8000건을 기록해 지난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지난 6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경제 지표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다. 
 
스티븐 우드 러셀 인베스트먼트 스트래지스트는 "연준은 오늘 나온 지표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것이고 양적완화와 관련된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지표들을 살펴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골드만삭스그룹(0.26%), JP모간체이스(0.24%)등 금융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보잉의 주가는 캐나다 항공으로부터 65억달러 규모를 수주했단 소식에 0.08% 상승 중이다.
 
반면 요가복 제조업체 룰루레몬은 저조한 향후 전망을 내놓으며 10.46% 급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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