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넥슨의 온라인게임 개발 자회사인 네오플이 푸르메재단(대표 강지원)에 어린이 재활병원 내 식당 공간 조성 기금으로 30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넥슨 컴퍼니와 푸르메재단이 맺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병원 건물 7층에 마련될 식당은 면적 366.3제곱미터에 100석 규모로, 입원 및 외래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병원 관계자,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네오플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사이퍼즈 스마일 상자’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등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고 있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 재활병원 개관을 기다리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넥슨 컴퍼니가 또 한번 큰 힘을 보태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병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총 43억8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마련 중인 어린이 재활병원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네오플 어린이 재활병원 공간 지정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신철 네오플 대표(좌)와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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