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 어센시오(Jairo Asencio).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시즌 8위로 마친 KIA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영광의 재현을 꾀한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15일 우완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30·Jairo Asencio)와 계약금 5만 달러(한화 약 5265만원), 연봉 25만 달러(한화 약 2억6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어센시오는 정통파 우완 투수로 신장 189㎝, 체중 82㎏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며 메이저리그(MLB)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활약했다.
어센시오는 140㎞대 후반의 직구, 130㎞ 초반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130㎞대 후반으로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제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 4시즌 통산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5.30'이며, 마이너리그 9시즌 통산 성적은 '38승 31패 119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이다. '521탈삼진'과 비교해 '189볼넷'이란 기록이 인상깊다.
올해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MLB 4경기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2자책), 2볼넷, 4탈삼진,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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