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17일 '라이프 맞춤형' 스마트폰 'Gx'를 내놓는다.
기존의 KT 전용 모델인 '옵티머스 GK'가 'G 프로'의 보급형 모델이었다면, 이번에 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Gx'의 경우 G프로와 비슷한 사양에 'G2'의 디자인을 계승한 G2의 보급형 모델이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Great UX)'을 제공한다는 뜻에서 제품명을 Gx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Gx는 LG유플러스 전용 광대역 LTE기반의 스마트폰이다. Gx는 쾌적한 광대역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변기기와 연동해 즐기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속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한 5.5인치 풀HD 해상도의 대화면을 탑재했고, 한 손에 들어오는 얇은 두께로 그립감을 높였다.
Gx는 2.6Ghz 광대역 LTE를 지원해 대용량의 빠른 동영상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고,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라이프맞춤형 사용자 경험도 선보인다. 불필요한 단계 없이 바로 원하는 서비스와 연결해 즐기는 기능들과 주변기기와 스마트하게 연동하는 컨버전스 서비스들이 대거 적용됐다.
Gx만의 UX는 ▲스마트폰 최초로 잠금화면에서 다양한 핵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데이(Smart Day) ▲잠금화면에서도 음악,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타임 ▲중요한 메모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메모(Smart Memo) 등이다.
이밖에도 G2에서 호평받은 '노크온(KnockOn)', '게스트 모드(Guest Mode)'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Gx는 측면에 메탈 소재의 직선 디테일을 더해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80만원대 후반으로, 정확한 가격은 논의 중에 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케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은 "Gx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빠르고 안정된 광대역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컨버전스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의 새로운 라이프 패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모델이 'G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